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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기

우리가 몰랐던 '소금'의 대단한 효능

by 머니뭐니클래스 2023. 11. 20.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짜게 먹으면 안 된다. 몸에 해롭다 하며 무조건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소금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체에서 면역의 핵심이 되는  물질물, 단백질, 소금 세 가지입니다. 특히 우리 몸에 있는 모든 액체는 모두 소금물이기 때문에 몸에 조금이라도 소금이 부족해지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을 때 링거를 꽂는 이유도 사람의 몸에 0.9%의 소금을 보충하여 각 장기를 활성화시키고 사람의 몸을 정상화시켜 주기 위함인데요. 우리가 몰랐던 '소금'의 효능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금

소금(common salt)염화나트륨(NaCl, sodium chlor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짠맛의 물질이며, 식염(食鹽, table salt)이라고도 합니다. 소금은 체액에 존재하며,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구실을 하므로 사람이나 동물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천일염은 83종의 원소가 들어있어 가장 미네랄이 많다고 합니다.

국내에 소금이 알려지기 시작한때는 고구려시대 소금을 해안지방에서 운반해 왔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에는 왕실에서 전매제를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소금을 생산하는 어민들에게 일정한 세금을 징수하고 자유로운 유통과 처분의 권한을 부여하는 사염제와 국가에서 직접 소금을 굽는 관염제를 병행하였다고 합니다. 일본식 천일제염법이 개화기에 도입되기 전까지는 가마솥에 바닷물을 넣어 끓어 소금을 얻었는데 이를 자염이라고 부릅니다.

소금의 종류

1. 천일염(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으로 수분을 자연 증발시켜 만든 소금)
바닷물에는 약 2.8% 의 소금 성분이 들어 있는 데는데 이 바닷물을 염전에 끌어들여 햇볕과 바람으로 수분을 자연 증발시키면 정육면체의 소금 결정이 생성이 됩니다. 이렇게 햇볕등 자연의 힘으로 만든 소금을 천일염이라고 합니다. 
2. 구운 소금
구운 소금은 말 그대로 소금을 구워낸 것으로 불순물, 가스, 간수 등이 빠져 쓴맛은 사라지고 순한 맛이 특징입니다.
3. 히말라야 핑크 소금
말 그대로 히말라야에서 나오는 소금으로 보석같이 예쁜 핑크색을 띠고 있습니다. 색소를 넣어 핑크색을 띠는 게 아니라 연 미네랄 성분이 무려 80종이 넘는데 그 성분이 합쳐지면 핑크색이 나온다고 합니다.
4. 팬 소금
팬 솔트는 일반 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을 약 40% 줄이고 칼륨을 채워 넣어 짠맛을 유지한 기능성 소금으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소금이기도 합니다. 다만, 신장질환 환자들은 칼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5. 정제염(이온교환막식 전기투석법으로 제조한 소금)
바닷물을 여과조에 담아 이노교환막식 전기투석법으로 Na+ 이온과 CI- 이온만을 통과시킨 다음 농축된 함유된 수분을 증발관에 넣어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정제염이라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기계염이라고도 하는데요. 염도가 99% 이상으로 순수하게 염화나트륨만 생산하기 때문에 이물질은 물론 미네랄도 없습니다.
6. 암염( 암석과 천연적으로 매장되어 있는 소금)
바다나 염호등이 지각변동에 의해 융기된 후 오랜 세월을 통해 바닷물은 증발되어 없어지고 염화나트륨(NaCI)만 남아 암석처럼 굳어진 소금을 암염이라고 합니다. 염화나트륨( NaCI)이 98~99%를 차지하고 있어 미네랄은 거의 없습니다
7. 자염(煮鹽)(우리나라의 전통 재래방식으로 만든 소금)
우리나라에 천일염이 도입되기 전까지 소금생산방식으로 햇볕에 말린 갯벌 흙에 바닷물을 흘러내려 염도를 높인 다음 가마솥에 끓여 만든 소금을 말합니다. 일명 화염(火)이라고도 합니다.

소금의 효능

1. 신진대사
비만과 질병의 대부분이 신진대사 고장으로 생기게 되는데  미네랄 소금 효능으로 신진대사를 주도하여 섭취한 영양물질을 에너지로 만들어 쓰고 남은 노폐물은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2. 위장 건강
위액의 주성분인 위 염산을 만드는 주 재료가 소금입니다. 미네랄 소금 효능으로 위와 장 벽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장의 유동 작용을 도와 장 내 이상 발효를 방지해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3. 빈혈, 고혈압 예방
적혈구의 주성분인 철분을 소화시키는 것이 위 염산으로 소금이 부족하면 철분을 흡수하지 못해 빈혈을 일으킬 수 있어 혈관벽에 침착된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혈관의 경화를 막아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크게 기여합니다.

4. 칼슘의 섭취를 도움
칼슘을 안 먹어서 부족할 수도 있지만 칼슘이 효과적으로 흡수되어 활용되지 못해 칼슘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미네랄 소금 효능이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5. 해독, 살균작용
소금은 유해한 물질이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이 해를 입지 않도록 방어하는 역할로 건강식을 하더라도 충분한 소금이 공급되지 않으면 체액의 염도가 낮아져 몸 안이 세균의 놀이터가 됩니다. 이외에도 미네랄 소금 효능으로 세포 생성, 해열작용, 지혈작용 등이 있습니다.

정제염과 천일염의 차이

* 천일염은 정제염에 비해 입자가 크고 거친 특징을 지니고 있어  흔히 칭하는 굵은소금이라고 합니다.
* 천일염은 정제염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습니다. 대한염업조합에 따르면, 천일염의 나트륨 함량은 80~85%이며, 정제염의 나트륨 함량은 98~99%입니다.
* 풍부한 미네랄 함량으로 나트륨을 제외한 미네랄의 함량은 천일염이 가장 풍부한데요. 미네랄은 음식을 단단하게 하여 장아찌, 김치 등 제작 시 천일염으로 사용을 합니다. 또한 마그네슘, 칼슘, 칼륨등의 성분이 정제염보다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정제염은 천일염에 비해 입자가 작고 고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정제염에 MSG를 첨가하면 평소 요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맛소금이 된답니다.

소금 보관방법

정제염 및, 천일염 소금 모두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이유는 수분함량에 의해 결정이 되기 때문에 소금의 순분이 적고 염분 농도가 높아 세균 및 미생물 번식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천일염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서
1. 우선 직사광선을 피하고, 그늘지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습하지 않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구매한 천일염 봉투나 포대 채로 보관하는 것도 좋지만, 장기간 보관하며 위생이 우려될 경우 밀폐된 용기 등에 넣어 보관해 주시면 더욱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4. 사용 시 사용할 만큼만 소분하여 사용합니다.
5. 전용 숟가락 등을 이용하여 덜어내 사용하면 용기 내 천일염의 세균 및 미생물 증식을 줄여 더 오래 보관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요점 : 소금은 음식의 간을 맞출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효능을 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우리의 생명과 식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금의 효능들을 보면서 과도한 소금 섭취는 건강에 해롭지만 나트륨 권장량을 잘 알아보고 섭취한다면 소금을 통해 우리의 몸을 좀 더 건강하게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